안녕하세요 오늘은 파김치 레시피를 가져와봤어요! 김치 담구는건 엄청 고난이도라고 생각해서 꺼려졌었는데 파김치는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한번해보고 남편이 또해달라그래서 두번째 만들면서 찍어봤어요🙂
파김치 만들기
제일먼저 중요한건 파! 쪽파를 보통 많이 하시는데 실파라고 이렇게 머리가 작고 가느다란 파가 있더라구요. 저는 이게 더 부드럽고 먹기 좋아서 이걸로 사왔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한단에 할인해서 이천원이 좀 안됐던거 같은데 태풍의 영향인지 전체적으로 야채값이 정말 많이 올랐더라구요.. 구매는 영등포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5,500원에 사왔습니다.
끝이 많이 시들어서 다듬으면서 많이 잘라냈어요. 흐르는 물에 시든부분을 잘라내면서 씻어주세요.
풀어서 다듬고 나니 양이 꽤 많네요.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주면 되는데 이 양념이 절이고 찹쌀풀만들고 엄청 복잡할 줄 알았는데 그런 과정 없이 간단하더라구요.
양념장 재료
설탕 2.5Ts, 고춧가루 15Ts, 물 10Ts, 멸치액젓 15Ts, 다진마늘 3Ts
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레시피는 다양하게 많지만 이게 제일 간단하고 맛있어서 따라해봤어요.
저는 고춧가루를 굵은거 반 고운거 반 섞어서 사용 했습니다. 고춧가루가 매콤한 편이었는데 매콤해서 더 맛있더라구요.
준비된 양념장을 다듬은 파에 골고루 발라주면 끝 입니다. 파 머리 위주로 발라주고 위쪽은 남은 양념으로 슬슬 발라주면 돼요. 머리가 굵은 쪽파를 사셨으면 반씩 잘라서 해도 먹기 좋을 것 같아요.
통에 차곡차곡 담아주고 하루에서 이틀정도 상온에서 익혀두었다가 먹으면 꿀맛이에요! 김치는 무조건 사먹어야 하는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놀랐고 맛있어서 두번 놀랐네요. 초간단 레시피니까 야채값좀 싸지면 도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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