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도 가는 법을 포스팅 했었지요. 오늘은 우도에서 엄청 마음에 들었던 카페가 있어서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우도가면 꼭 먹어야 하는 땅콩아이스크림 맛집 이기도 합니다.
블랑로쉐
위치는 우도 두시방향의 하고수동해수욕장 근처에 있어요. 우도를 쭉 돌다보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우도에서 한참놀다가 당떨어질때쯤 방문하게 되었어요.
카페 마당에는 전기차들이 귀엽게 파킹을 해두었어요. 정문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닫혀있었고 뒤쪽 테라스로 돌아서 들어오라고 안내되어있었습니다.
바다 뷰 대박이에요. 같은 제주도라도 우도바다는 뭔가 더 깨끗하고 예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인테리어도 예쁘게 꾸며두셔서 사진찍으러 꼭 방문해야할 곳 입니다. 해가 좀강하지만 야외테이블도 너무 예쁘네요.
블랑로쉐 메뉴판
메인메뉴는 당연히 우도땅콩아이스크림이에요. 땅콩라떼와 땅콩크림라떼도 있네요. 커피나 쥬스류도 있어서 취향껏 고르기 좋아요. 자리가 자리인만큼 가격대는 있는편이네요. 카페안의 자리를 이용하려면 역시나 1인1음료 필수 입니다.
케익과 빵, 간단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기다리는동안 구경하기 좋았어요. 케익도 맛있어보였지만 금방 점심을 먹을 계획이라 스킵했어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너무 예쁜 바다에요. 반나절정도잡고 우도 왔는데 하루종일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지런히 봤는데도 좀 아쉬웠어요.
야외 테라스 테이블 밑에 기절해서 자고있던 고양이. 살짝 손대도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입구에 우유병모양 야옹이 집도 있었어요.
가끔 이렇게 풀어놓은 고양이들보면 어떻게 도망안가고 있는지 신기해요. 너무 귀엽네요.
우도땅콩아이스크림 / \6,000
나온 아이스크림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컷 찍어봤어요. 아이스크림 치고는 꽤 비싼 가격이죠?? 소프트아이스크림 자체에도 땅콩베이스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있었고 땅콩과 땅콩가루가 들어가서 같이 떠먹으니까 맛있었어요.
그래도 일단 뷰가 최고인집이에요!! 너무 예쁘니까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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