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구리 관심사 정리

축의금, 조의금, 명절용돈… 2025년엔 얼마가 적당할까? 딱 정해드림

by hyeonine 2025. 4. 6.
728x90
반응형

누군가의 경조사 소식을 들었을 때, 아니면 명절이 다가올 때
항상 고민하게 되는 게 있죠.
“얼마를 드려야 예의에 맞을까?”

2025년 현재, 물가도 오르고 사회 분위기도 바뀌면서
예전처럼 3만 원, 5만 원만 가지고는 애매한 상황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에서, 현실적인 기준으로
축의금, 조의금, 명절용돈 적정 금액을 딱 정리해드립니다.


1. 축의금, 10만 원이 이제 기본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식에 참석하면
5만 원 봉투가 무난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요즘은 다릅니다.

식사비만 해도 1인당 5만 원을 훌쩍 넘고,
드레스·식장·답례품 비용까지 생각하면
축하의 마음을 담기에 5만 원은 너무 간단해 보일 수 있죠.

✅ 추천 금액 기준 (2025년 기준)

관계참석 여부추천 금액
지인/동료 참석 10만 원
지인/동료 불참 5만 원
친한 친구 참석 10~20만 원
가족/형제자매 참석 30~50만 원
직장 상사/후배 참석 10만 원

참석하지 않을 경우 5만 원 정도가 여전히 일반적이지만,
참석하는 자리라면 10만 원이 기본선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특히 친구나 직장 동료라면 최소한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도
10만 원이 편한 선택이 됩니다.


2. 조의금, 정중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조의금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마음과,
유가족을 향한 위로의 표시입니다.
축의금과 달리 조의금은 봉투에 이름을 쓰는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액수를 비교하긴 어렵지만, 사회적 평균선은 존재합니다.

✅ 추천 금액 기준

관계추천 금액
지인/동료 5~10만 원
가까운 친구 10만 원
가족/형제자매 30만 원 이상
직장 관계자 5~10만 원
가까운 친척 10~20만 원

특히 도심 장례식장에서는 10만 원을 기준으로 봉투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이나 연령대가 높은 곳에서는 3~5만 원이 여전히 통용되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5만 원이면 약한 느낌”이라는 인식도 생기고 있어요.


3. 명절용돈, 눈치보다 기준이 필요할 때

명절마다 고민이 되는 용돈.
“작년보다 얼마나 올려야 하지?”, “지금 물가에 이건 너무 적나?”
매번 눈치 보이기보단 어느 정도의 기준을 잡아두는 게 좋습니다.

✅ 조카·아이들 기준 (2025년 기준)

나이용돈 금액
미취학 1만~2만 원
초등학생 3~5만 원
중학생 5~7만 원
고등학생 7~10만 원
대학생 10만 원 이상

예전엔 초등학생에게 1만 원만 줘도 충분했지만,
요즘은 3만 원 이하로 주면 조금 당황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중학생부터는 5만 원권이 기본,
고등학생 이상부터는 10만 원까지 주는 경우가 흔합니다.

✅ 부모님·조부모님 기준

대상용돈 금액
부모님 30만~50만 원
조부모님 20만~30만 원

단순히 용돈이라기보다는 ‘감사의 표현’이라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에,
조금 더 정성스러운 금액을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한쪽 부모님께만 챙기는 경우보다
양가 모두 균형 있게 챙기는 방식이 더 일반적입니다.


4. 봉투를 준비할 때 팁

✔️ 신권으로 준비하면 더 깔끔한 인상
✔️ 한 장으로 떨어지는 금액이 편리 (예: 5만 원보단 10만 원, 30만 원보단 50만 원)
✔️ 색상은 흰 봉투, 장례식엔 부의봉투 따로
✔️ 내용 없이 깔끔하게 전달하는 것이 요즘 스타일


마무리하며

이제는 단순히 얼마를 줄까가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어떤 마음으로 보일까?”를 함께 고려하는 시대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축의금과 조의금은 10만 원이 기본,
명절용돈도 세대별 물가 감안해서 조정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이 글을 참고하면 불필요한 눈치 없이
조금 더 ‘센스 있게’ 금액을 정할 수 있을 거예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