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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해준 요리

[밀면식당 본점] 경주가면 꼭 먹어야 하는 밀면 맛집

by hyeonine 2020.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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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경주에 갔을때 맛있게 먹었던 밀면 맛집에 대해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경주에 가면서 밀면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는데 숙소근처에 밀면골목인가 싶을정도로 밀면집이 많았어요. 밀면하면 부산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경주도 밀면으로 유명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검색해서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밀면식당

 

 정확한 주소는 경북 경주시 태종로791번길 9 입니다. 왜인지 다음지도에는 표시가 안되어있네요. 경주역도 바로 앞에있고 숙소가 많은 곳 근처에 밀집되어있어 간단하게 한끼 먹으러 가기도 좋습니다. 네이버에는 면치기 하기 좋은 면요리맛집으로 소개되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저희는 아침으로 먹으려고 느긋하게 준비해서 방문했습니다. 11시 조금 전에 방문했었는데 한참 영업준비 중이시더라구요. 11시 땡하고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6시내고향, 생활의달인, 모닝와이드 등등 방송출연 많이 한 유명 맛집이네요.

 

 

 식당내부는 조촐한 편이었어요. 오렌지톤의 테이블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었고 좌식테이블도 있습니다. 테이블 수도 꽤 많고 메뉴 특성상 회전율도 빠를것 같네요.

 

 메뉴판은 아주 심플한 편 입니다. 물 비빔중에 한가지 고르시면 되고 소자는 6천원, 대자는 7천원 입니다. 저희는 소자로 시켜먹었는데 양이 적진 않았어요. 만두도 5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배부르게 먹고싶진 않아서 별도로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며 모든 재료는 국내산이라고 안내되어있습니다.

 

 

비빔밀면 / \6,000

 

 먼저 제가 좋아하는 비빔밀면 입니다. 비빔이 웬만해선 맛없기 힘들죠. 믿고 먹는 맛 입니다. 면발도 쫄깃하니 찰지고 양념장도 단맛 매운맛 적절한 딱 맛있는 정도의 양념이었습니다. 수육도 두세점 있었고 오이랑 무절임의 야채가 있으니 좋았어요.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말씀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비빔밀면에 같이나오는 육수는 서울에서 먹던 일반적인 육수랑은 좀 다른 느낌 이었어요. 향은 구수한데 맛은 짭짤한 느낌이었어요. 한방약재 같은 향이 난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물밀면 / \6,000

 

 물밀면도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편 이었고 비빔양념이 살짝 들어가 있어서 섞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촉촉해서 그런지 더 잘넘어가는 느낌이기도 했어요. 면치기 할 맛 나는 맛이었어요. 비빔이나 물이나 어떤걸 고르셔도 후회 없을 맛 입니다. 둘다 맛있어요.

 

 

  밀면식당 본점에서는 대릉원이나 황리단길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합니다. 먹고 산책할 겸 돌아다니니 정말 좋더라구요. 근처에 유명한 황남빵집도 있으니 드셔보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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