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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해준 요리

[오뎅식당] 의정부 원조 부대찌개 맛집 솔직 후기

by hyeonine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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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의 포스팅 이네요. 최근에 의정부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하였는데 간김에 의정부 유명맛집을 방문 해 보았습니다. 의정부 하면 부대찌개거리가 참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핫한곳에 다녀와 봤습니다.

 

허기숙할머니 원조 오뎅식당 본점

 

 

 

 오뎅식당은 의정부중앙역근처의 부대찌개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리 입장하여 거의 왼편에 바로 있어요. 차를 갖고 방문하신 분은 오뎅식당 주차장을 찍고 방문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좁은 골목에 있는 맛집을 갈때는 항상 주차가 불편했는데 주차장을 따로 마련해두시니까 편했어요.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식사하고 나오실때 주차권 받아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의 모습입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하였는데 정말 거의다 부대찌개 집이었어요. 다른곳은 웨이팅이 없었는데 정말 오뎅식당앞에만 웨이팅이 좀 있더라구요.

 날이 더워서 오래 기다려야 하면 어쩌나 했는데 회전률이 좋은지 5분도 안돼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식객 만화에도 나온곳이라 만화도 붙어있었는데 이거 보면서 기다리면 금방이더라구요. 

 

참고로 여기가 1960년도에 대한민국 최초의 부대찌개집이라고 합니다. 수요미식회나 1박2일 등등의 티비 프로그램에도 많이 나온 집이었어요. 기대를안고 입장 해보았습니다. 

 

 

 

 

내부는 테이블자리와 방안의 좌식자리로 되어있었어요.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내부 구조를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저희는 좌식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워낙 유명 맛집이다 보니 배달에 전국 택배까지 가능하네요. 지점도 13개 정도 있는듯 해요.

 

 

오뎅식당 메뉴판

 

 

저희는 부대찌개2인분에 라면사리하나 추가로 주문 했습니다. 사리 가격이 착해서 이것저것 골라넣는 재미가 있을거 같더라구요. 기본 부대찌개에는 당면이나 소세지, 햄, 다진고기 정도가 기본으로 들어있었어요. 

 

 

 

 

 찌개는 끓지않은 상태로 빠르게 가져다주셨습니다. 테이블 위에 버너가 화력이 쎄서 은근히 금방 끓었습니다. 뚜껑을 덮어두면 알맞게 익었을때 직원분께서 오셔서 타이밍 맞춰서 뚜껑을 열어주시더라구요.

 

 

 

 

 기본 반찬으로는 어묵볶음, 동치미, 배추김치가 나오고 공기밥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밥양이 꽤 많네요. 앞치마도 센스있게 가져다 주셨어요. 여기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찌개가 끓기를 기다리면서 여기이름이 왜 오뎅식당인가 해서 찾아보았는데 1960년대에 허기숙할머님이 이자리에서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로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근처 미군부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햄이나 베이컨, 소세지들을 갖다주셔서 볶음요리로 하다가 국물을 넣어 최종 부대찌개가 되었다고 해요. 

 

 옆테이블에 오신분은 오랜 단골이신듯 했는데 여긴 예전과 정말 하나도 안변했다고 반가워 하시더라구요. 60년이나 한자리에서 변치 않는 꾸준함으로 정말 대단한 맛집인듯 합니다. 

 

 

 

 

 찌개가 푸짐하게 끓었습니다. 당면이나 라면사리 먼저 먹으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부대찌개의 정석같은 맛 이었어요.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듯한 맛으로 깔끔하게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차 하신분들은 계산하시면서 주차권 받아가시면 됩니다. 집가까우면 자주 오고싶은 맛집이에요. 의정부 맛집을 찾으신다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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