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홀릭] 마라탕 땡기는 날엔 분당 미금역 마라탕 맛집

 

 안녕하세요! 몇일 쨍한가 했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요즘 남편이랑 저랑 빠져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마라탕에 꿔바로우에요 ㅎㅎ 티비에 나오면 볼때마다 먹고싶고 먹을때마다 맛있더라구요.. 오늘도 마라탕 맛집을 찾아서 다녀와봤습니다.

 

마라홀릭

 

 

 

 위치는 미금역 분당엠코헤리츠건물 2층이에요. 초록초록한 외관이 인상적이네요 ㅎㅎ

 

 

 

 깔끔한 인테리어의 내부였어요. 주말 점심쯤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이 없네 싶었다가 나갈때쯤엔 테이블이 거의다 차긴 했습니다.

 

 

 대부분의 마라탕집이 그렇듯 야채를 담아 무게로 계산을 하는 곳입니다. 셀프바에서 원하는 양만큼의 야채를 담고 고기추가 및 맵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야채나 꼬지 등의 재료들이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독특한 음료들과 주류들도 있구요.

 

 

 고른 재료들을 카운터에 갖다드리고 양고기 추가 및 맵기는 3단계로 요청 드렸어요 ㅎㅎ

 

 

 추천된 조합대로 찍어먹는 양념도 만들어보구요~ 이곳에서 단무지랑 땅콩 소스, 앞접시 등등을 셀프로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짭짤한 요땅콩 맛있었어요! 커다란 숟가락도 뭔가 인상적이네요 ㅎㅎ 다양한 건더기 떠먹기 좋았어요.

 

 

 먼저 나온 꿔바로우! 새콤한 소스에 파채가 올라가있었어요. 잘라보니 고기가 두툼한 편이라 맘에 들었는데 튀김옷이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 편이라 제가 좋아하는 꿔바로우 느낌은 아니였네요 ㅠ.ㅠ 약간 아쉬운 꿔바로우 였어요.

 

 

 맵기 3단계의 마라탕!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덜 매운정도라고 안내 해주셨는데 그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 맛있게 먹을 정도인데 매운거 잘 못드시는 분들께는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라탕 국물이랑 밥이랑 같이 먹는걸 좋아하는데 다른곳엔 셀프바에 밥이 항상있던데 여기는 500원에 한공기씩 구매해야하더라구요. 

 

 

 얼큰하고 다양한재료 골라먹는 맛에 먹는마라탕 ㅎㅎ 마라탕 생각날때 또 들러볼만 한 곳 인거 같아요. 다음번엔 마라샹궈 먹으러 또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