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토요일!!
며칠 전 면허 딴 기념으로 파주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ㅎㅎ
미리 맛집 검색해서 결정한 곳은
뼈칼국수 교하제면소
바로 길가에 위치하고 있더라고요
거리가 꽤 한적한 느낌이었는데 딱 여기만 사람이 많더군요 ㅋㅋ
평소에도 웨이팅이 많은 듯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엄청 많진 않을 줄 알았는데
가게 앞에 차들 엄청 많네요..ㅋㅋ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고 다들 가게 앞에 길가에 주차해놓으시더라고요
1시쯤 도착했는데 저희 앞에는 웨이팅 한 팀 계셨어요
내부에는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네요ㅠ.ㅠ
기다리면서 카운터 앞 명함 구경 ㅋㅋ
드디어 자리 안내받고
메뉴판!!
메뉴는 많지 않아요
뼈칼국수 / 비빔칼국수 / 고기만두
고기만두 시킬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바로 카페 갈 예정이었어서
뼈칼국수 하나 비빔칼국수 하나 이렇게 주문했어요
만두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ㅠ0ㅠ
면추가도 할 수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 앞치마도 친절하게 가져다주시더라고요 ㅎ.ㅎ
깨끗한 일회용 앞치마라서 맘에 들었어요
고깃집 같은데 가면 몇 명이나 썼고 언제 빤 건지 낡은 앞치마들 엄청 많이 있잖아요..ㅋㅋ
그리고 밑반찬 세팅~
백김치랑 겉절이 깍두기, 뼈칼국수의 고기찍어먹는 소스 이렇게 나오네요
겉절이 매콤하니 맛있었고 백김치도 달짝지근한 게 맛났어욥
드디어...!!!
뼈칼국수
등장
뽀얀 고기 국물에 면이랑 고기가 통으로 올라가 있어요!!
고기는 감자탕이나 뼈해장국에 들어가는 그 고기 부위예요
뽀얀 국물에 이 고기가 들어간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사골국물 같은 느낌에 하나도 안 느끼하고 엄청 맛있더라고요 ㅠ.ㅠ
면도 탱글탱글하고 파랑 청양고추가 올라가 있었는데
제가 청양고추를 좋아해서ㅋㅋ
느끼하기 직전에 청양고추 하나씩 먹어주면 딱 너무 맛있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오신 분들은 말씀하시면 청양고추는 따로 빼주시는 거 같았어요
최근 몇 년간 먹었던 칼국수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ㅋㅋ
남편이랑 동네에 이런데 있으면 좋겠다 하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비빔칼국수
비빔은 다소 흔할 수 있는 맛이긴 한데
언제나 맛있는 그런 맛..
역시나 맛있었어요 ㅋㅋ야채랑 계란 고명이랑 양념에 잘 어우러져서
매콤달콤 하니 좋았어요
거기에 갈은고기가 들어가서 넘나 조화로운 것..
지금 글 쓰면서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진짜 다음에 파주 올 때 또 먹으러 올 거예요
멀리 찾아온 보람이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아는 지인이 파주에 간다고 하면 추천해줄 만한 그런 맛집 ㅎㅎ
아웃렛 근처에 있으니까 근처 오신 분들은 들러보세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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