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마요네즈] 다이어터와 비건들을 위한 고단백 저칼로리 마요네즈

 

여름에는 옷이 짧아지니 다이어트가 필수이죠! 오늘은 두부로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간식이 있어서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두부 스프레드이자 두부 마요네즈라고도 불리는 이 요리는 평소에 마요네즈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 대체해서 넣을 수 있습니다. 요리라고 할것도 없이 아주 간단하니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부 마요네즈

 

 

 준비물

두부반모, 올리브유2스푼, 올리고당1스푼, 레몬즙 한스푼, 소금반스푼, 통깨반스푼

 

두부의 효능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리는 콩으로 만든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지요. 100g당 84칼로리로 쌀밥보다도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용으로도 많이 사랑받는 재료 입니다. 또 두부에 포함된 리놀산이라는 성분이 혈액을 맑게 해주어서 혈관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갱년기증상개선과 항암효능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있어 완전식품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두부 마요네즈는 오래 보관 할 수 없어서 한번에 먹을만큼 만드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두부 반모정도면 충분하지만 저는 커다란 두부를 사서 1/4모를 사용 했습니다. 

 

 

두부 보관법

 

남은 두부는 다시 깨끗한 물에 두부가 잠길정도로 담아서 보관해주면 좋습니다. 간수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금약간을 넣어주시면 더 좋습니다. 하루 이틀이내에 드실게 아니라면 물을 매일 갈아주시는게 좋아요. 일주일 이상 보관하려면 냉동실에 넣어두셔도 되는데 얼렸다 녹인 두부는 확실히 식감이 달라지더라구요. 가급적이면 빠른시일내에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두부는 2분정도 끓는 물에 데쳐서 식혀서 사용 해주시면 됩니다. 믹서에 두부와 올리브유, 올리고당, 레몬즙, 소금, 통깨 재료를 넣고 갈면 바로 완성이에요. 오래 곱게 갈 수록 부드러워져서 진짜 마요네즈처럼 크림같아집니다. 

 

 

 이렇게 두부 마요네즈 완성입니다. 초간단 하죠? 한번 만들어보시고 기호에따라 레몬즙이나 올리고당을 취향껏 조절 해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마요네즈는 그냥 야채를 찍어서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저는 양배추를 채썰어서 카나페처럼 만들어보았어요. 채썬 양배추를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린 후 크래커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두부마요네즈를 올리고 아몬드를 얹어주면 간단하고도 맛있는 다이어트 간식이 됩니다. 

 두부마요네즈는 일반마요네즈보다 훨씬 고소하고 진한 콩물같기도 합니다. 크림치즈같은 식감에 고소한 두부맛이 나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두부 마요네즈를 몰랐을때는 마트에서 하프마요같은 저칼로리 마요네즈를 사다 먹어도 마음한편에 죄책감이 생기곤 했었어요. 치킨마요나 샌드위치 등등 마요네즈가 들어가는 요리가 워낙 많아서 안먹을 수도 없고 말이죠. 근데 이렇게 비건마요네즈를 한번 만들어두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칼로리는 낮추고 고소함은 두배라 아이들 간식으로 주기도 참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