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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3단의 요리

[두부 콩국수] 두부로 만드는 초간단 백종원 콩국수

by hyeonine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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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떠오르는 많은 별미중에 콩국수가 빠질 수 없죠! 저도어릴때는 콩국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나이가들면서 콩국수의 참맛을 알게되었어요. 여의도에 콩국수맛집이 있어서 가끔 가곤 했는데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콩국수에 도전 해보았습니다.

 

두부 콩국수

 

 

준비물

두부반모, 우유, 설탕, 소금, 콩가루, 견과류, 땅콩버터, 통깨

 

 인터넷에서는 초간단 콩국수로 꽤 유명한 레시피인데 백종원님이 소개해주신 레시피더라구요. 백종원님 레시피는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정말 알면알수록 대단하신 분 같아요. 어제 소개해드린 두부마요네즈에 이어서 또 두부요리네요. 마찬가지로 두부로 요리하기 전에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사용해줍니다. 

 

 

 필수재료로는 두부와 우유이고, 나머지콩가루나 견과류나 땅콩버터는 있는것들만 넣어주셔도 상관 없습니다. 가급적이면 골고루 넣어주어야 고소한 맛이 잘 살긴합니다. 정말 뭐가 없다싶으면 통깨라도 넣어주시면 좋아요. 저는 집에있던 견과류 구운캐슈너트와 구운아몬드, 그리고 볶음콩가루를 사용했어요. 

 

 우유는 두부의 2배정도 넣어주시고(두유도 가능), 견과류 조금, 그리고 콩가루 두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설탕과 소금은 조금씩만 넣어보시고 갈아본뒤 마지막에 간보고 추가로 조절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대로 바로 믹서에 넣고 곱게 갈면 맛있는 콩국물이 완성됩니다. 

 

 

 여름에는 이 콩물에 얼음과 우뭇가사리만 넣어서 먹어도 꿀맛이죠. 데워서 콩국으로 먹어도 되지요. 얼마전 포항에 갔을때는 시장에서 이콩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도너츠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신걸 먹어봤었는데 완전 별미더라구요. 오늘은 콩물에 소면을 삶아넣어서 콩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두부 콩국수에는 취향에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추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소금파라 소금을 넣고 먹었더니 콩물맛이 더 진해지고 짭짤해서 맛있더라구요. 

 

 오이와 얼음까지 넣었더니 진짜 제법 콩국수 같아졌어요. 두부의 담백함과 콩가루의 고소함이 잘 살아서 기대이상의 맛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콩국수를 만들려면 콩을 한참 불리고 갈아서 걸러내고 참 번거로운 과정이었는데 이렇게 초간단 레시피가 있으니 앞으로는 쉽게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한가득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간식으로 한잔씩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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