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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맥심사냥] 믹스커피 얼려서 더위사냥 만들기

by hyeonine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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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밖에 잠깐만 있어도 땀날정도로 날씨가 엄청 덥네요. SNS에 작년부터 떠돌던 믹스커피 얼려먹기가 생각나서 집에있는 믹스커피들을 모아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맥심 더위사냥

 

 

 집에서 보통 커피 마실때는 커피머신으로 샷 내려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습니다. 근데 가끔 달달한 믹스커피가 땡길때가 있더라구요. 당이 땡길때 간단하기도 하고 양도 많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해요. 여름에는 아이스로 타서 먹어도 너무 맛있구요. 프림의 텁텁한 맛때문에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웬만한 가정이나 가게들에는 기본으로 구비해두는 아이템이죠. 특히 사무실에서 맥심 더위사냥이 인싸간식으로 뜨면서 더 인기가 많아졌어요.

 

 저는 집에있는 커피믹스들은 모아봤는데 맥심의 심플라떼, 화이트 골드, 모카골드 마일드, 네스카페 크레마 카라멜향 마티아토를 준비 했습니다. 어떤 커피믹스를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하단에 제일 맛이 괜찮았던 것을 추천드리니 참고 해주세요.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 합니다. 믹스커피를 뜯어서 컵에 부은뒤 뜨거운 물에 녹여줍니다. 보통 커피 만드는 물 양보다 조금 적게 넣어야 다시 저 스틱 안에 넣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2개 기준으로 100ml 조금 안되게 넣어 주었어요. 참고로 커피를 다시 믹스 봉지 안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컵은 제가 사용한 것 처럼 입구가 뾰족한 것, 또는 종이컵을 살짝 접어서 사용하시면 따르기 편합니다. 

 

 

  스틱이 쓰러지지 않게 컵에 넣어서 세운뒤 맛 별로 잘 섞어서 담아주었어요. 냉동실에서 두시간 이상 얼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얼려먹으면 간단하기도 하고 새로운 재미도 있고 여럿이서 나눠먹기도 편해서 좋아요.

 

 

 먼저 맥심 트리오 먹어봤어요. 제일 맛있었던 건 화이트골드 였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더위사냥 맛이랑 제일 비슷했어요. 보통 먹는 커피보다 좀 더 진한데 식감도 딱 더위사냥 느낌이고 부드럽게 녹아서 딱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모카골드 맛은 커피맛도 더진하고 단맛도 더 진한 느낌이었어요. 화이트골드가 부드럽게 달달함이었다면 모카골드는 쨍한 달달함 이라고나 할까요. 심플라떼에는 단맛이 없고 고소한맛이 있어서 달달한 맛을 별로 안좋아하시는분들이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요 맥심사냥은 달달함이 있는게 조금 더 맛있을것 같아서 제 원픽은 화이트 골드 입니다. 

 

 

 네스카페의 캬라멜마끼야토 맛은 캬라멜의 단맛이 너무 강했어요. 극강의 달달함이 필요할때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농도를 진하게 해서 만든거라 우유에 넣어서 녹여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커피믹스 하나에 몇백원꼴인데 간단하게 커피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어릴 때 더위사냥 참 좋아했었는데 이제 더위사냥 따로 사먹을 필요 없겠네요. 짜먹는 느낌이 꼭 인간용 츄르 같네요. 맛있어서 야금야금 계속 먹게되니 과다섭취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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