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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3단의 요리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새콤달콤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

by hyeonine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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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있던 방울토마토가 살짝 물렁해지기 직전까지 가서 방울토마토로 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해볼려고 마음먹었었는데 결국엔 닥쳐서야 하게 되네요. 새콤달콤해서 피클이나 디저트 처럼 먹을 수 있는 간단 요리 입니다.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준비물

토마토 500g, 양파 작은거 반개, 바질약간, 올리브유1.5t, 발사믹식초2t, 레몬즙0.5t, 설탕1t, 올리고당1t, 소금0.1t, 매실청1t

 

 만드는 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하지만 약간의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깨끗이 씻을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따주시고, 꼭지 반대쪽에는 십자모양으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이때 너무 힘을주어 칼집을 내면 토마토즙이 다 흘러나올 수 있으니 힘조절 잘해서 칼집을 내어주세요. 저도 초반에는 힘조절을 못해서 너무 깊게 잘랐는데 하다보니까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칼끝으로 살짝 찔러주면 쉽습니다. 

 

 

 칼집을 낸 토마토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할 필요 없이 칼집낸 부분이 들뜬다 싶으면 꺼내주면 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토마토가 다 익어버리고 너무 금방꺼내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데친 토마토는 바로 찬물에 한김 식혀주세요.

 

 

적당히 잘 데친 방울토마토는 손으로 살짝 잡기만 해도 껍질이 잘벗겨져서 쉽습니다. 저는 약간 빨리뺀 토마토들이 있어서 일일히 껍질을 벗겨야 하는 약간의 노가다 과정을 거쳐야만 했어요. 조금 번거로운 과정이긴 하지만 이렇게 해두면 확실히 식감도 부드럽고 맛이 잘들어서 먹기 좋습니다. 

 

 

 준비한 양념재료 올리브유1.5t, 발사믹식초2t, 레몬즙0.5t, 설탕1t, 올리고당1t, 소금0.1t, 매실청1t을 큰 볼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잘게다진 양파바질을 함께 섞어주면 초간단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완성 됩니다. 바질은 생바질을 사용하면 더 좋지만 바질가루를 사용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바로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 잠깐 넣어서 차게 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스테이크나 샐러드에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새콤달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클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고 후식으로 입가심 하기에도 좋습니다. 

 

 한통가득 만들어 놓으니 든든하네요. 더운 여름에 입맛 없을때 한개씩 집어먹으면 입맛이 살아나기도 합니다. 흔한 방울토마토지만 이렇게 해두니 특별한 요리가 되어서 좋아요. 올 여름이 엄청 덥다던데 더위먹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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