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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3단의 요리

[족발덮밥] 남은족발로 족발덮밥만들기 (백종원 레시피)

by hyeonine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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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요리 포스팅이네요 ㅎㅎ 이틀전쯤에 아파트단지에 족발을 팔길래 사다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고 남겼었어요. 남은족발로 요리를 할수있다고 했던게 생각나서 레시피 찾아보고 만들어봤습니다. 

족발덮밥 

 

 백종원의 쿠킹로그 유튜브 참고했어요. 백종원님채널에 다양하고 유익한레시피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족발덮밥재료와 덮밥소스재료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먼저 삶은계란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맛있다고 하셔서 먼저 삶아서 준비 했습니다.

 

 메인재료인 족발과 양파에요. 저정도 남아서 요리했는데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이었어요. 양파는 많이 넣으면 넣을 수록 맛있다고 하셔서 3/4은 덮밥 끓일때 넣고 1/4는 덮밥소스에 넣었습니다.

 양파와 족발을 잘게 다져두면 준비 끝입니다. 여기에 설탕과 간장을 넣고 물이 자박할 정도로 넣어주심돼요. 요때 미리 간을 봐두시면 좋습니다.

 2시간 가까이 은근한 불에서 끓이면서 졸여줍니다. 처음부터 물을 많이 잡지 말고 물을 조금씩 추가해서 넣으면서 계속 졸여주세요. 저는 배고파서 한시간정도 끓였는데 더 끓이면 확실히 좀더 부드럽고 진한맛이 날것 같아요. 냉장고에 오래있어서 딱딱해졌을수록 오래끓이면 좋다고 합니다. 

 물이 자작해지고 어느정도 걸쭉해지면 밥위에 얹어서 마무리 해주시면 돼요. 삶은계란도 보기좋게 반으로 잘라서 얹어주면 좋아요.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족발덮밥이에요. 오래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는 간단해서 좋은 것 같아요. 

 족발의 은은한 향이 나면서 먹기 좋게 촉촉해서 나름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족발덮밥소스는 사실 귀찮아서 만들까말까 했는데 이게 진짜 신의 한수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긴한데 이 소스 밥에 얹어서 먹으니 매콤새콤한게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동남아여행가서 먹는 요리같아요 ㅎㅎ (레시피는 제일위에 사진에 있습니다) 백종원님 레시피는 살짝 달아서 설탕 한스푼 빼고 했더니 딱 좋았어요. 소스가 넘 맛있어서 담에 할때는 좀더 넉넉하게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족발 남을일이 많이 없긴하지만.. 혹시라도 냉장고에 남는 족발이 생긴다면 완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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