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장] 초간단 연어장으로 사케동 만들기

 

평소에 연어를 엄청 좋아하는 주부3단 입니다.

마트에 갔더니 연어를 세일하고 있어서 연어장 만들어 보았어요.

 

연어장 레시피

 

 

 

 

마트에서 집어온 연어는 노르웨이산 생연어(횟감용) 입니다.

나름 세일된 가격 이더라구요. 송어랑 같이있었는데 진짜 비슷하게 생겼으니까 연어인지 꼭 잘 보고 사야겠어요.

 

 

 

 

준비물

간장, 가쓰오부시장, 설탕, 맛술, 레몬즙, 연어, 양파, 청양고추, 후추

 

간장100ml, 가쓰오부시장100ml, 맛술100ml, 물200ml, 설탕 3스푼을 넣고 간장 물을 준비 해주시면 됩니다.

설탕이 없으면 올리고당도 괜찮아요.

 

 

 

 

후추도 톡톡 넣어주면 좋습니다.

 

 

 

 

모든 재료들을 다 넣고 끓여주세요.

간장을 끓이면 소독도 되고 맛이 더 깊어진답니다.

 

 

 

 

청양고추 두개와 양파반개도 썰어서 준비 해줍니다.

저는 매콤한걸 좋아해서 청양고추 두개를 넣었는데 취향껏 조절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어도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 해줍니다.

연어 장을 만들거라 얇으면 조금 짤 수도 있어요.

 

회를 다듬는 건 해본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썰리고 가시도 다 제거돼있어서 여렵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그냥 먹고싶은 빛깔이네요.

 

 

 

 

이렇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 해줍니다.

도톰하니 윤기나는게 그냥 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연어회 한조각 잘라서 침대에서 쉬고계시던 주인님께도 한조각 권해봅니다.

츄르보다 더 맛있는건데.. 냄새만 맡더니 너나 먹으라며 자리를 뜨시네요.

 

 

 

 

간장이 끓으면 불을 끄고 간장을 식혀둡니다.

연어장을 담을 용기에 양파채와 청양고추를 적당히 바닥에 깔아줍니다.

 

 

 

 

먹기좋게 썰은 연어도 가지런히 담아 줍니다.

언어 위에 남은 양파와 청양고추로 덮어줍니다.

 

 

 

 

간장물은 충분히 식혀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장이 따듯할 때 넣으면 연어가 익어버릴 수 있으니 다 식었는지 확인 하고 넣어 주세요.

 

 

 

 

레몬을 슬라이스 해서 넣어도 좋은데 레몬이 없어서 레몬즙을 한숟가락 넣어 주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생긴 원조 브랜드가 있었는데 없어서 대체로 사온 레이지레몬주스 입니다.

맛은 그냥 똑같이 레몬즙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연어장은 냉장고에서 반나절 이상 숙성시켜서 드시면 됩니다.

시간이 없으면 두시간이라도 숙성해주는게 간이돼서 좋습니다.

 

 

 

반나절 정도 지나고 사케동 = 연어덮밥 만들어 먹었어요

무순이 있었음 좋았겠지만 없어서 계란 노른자로만 포인트 해주었습니다.

반나절 만에 꽤 간이 돼서 달달 짭짤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회가 두툼해서 한입가득 넣으면 그냥 행복합니다.

 

 

마트에서 사온 알탕재료로 알탕도 같이 만들어먹었어요.

요즘 마트 너무 잘돼있는것 같아요. 재료 다들어있어서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노른자 톡 터트려서 와사비 살짝 얹어서 한입~

남편도 맛있다고 너무 좋아했습니다. 연어도 기름져서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만들어진 연어장은 냉장보관 하신 상태로 일주일 이내로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최근에 쿠캣연어장도 인기던데 이렇게 만들어 먹는것도 좋네요.

다음에 회좀 더 많이사와서 대량으로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