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는 오늘도 어떻게 하면 빵을더 맛있게 먹을까 궁리하였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우유와 생크림을 써야해서 생각해낸 것은 바로 바로
리코타 치즈
생각보다 무지 간단하게 고소하고 부드러운 리코타치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카페가면 리코타치즈 샐러드라며 비싸게 팔고 치즈는 좀 아쉬울 정도로 들어있잖아요?
집에서 만들면 훨씬 저렴하게 대용량으로 만들어서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
생크림250ml, 우유500ml, 레몬즙3스푼, 소금0.5스푼
먼저 우유 500ml와 생크림250ml를 넣고 끓여줍니다.
한팩씩 하면 딱 맞고 좋긴 한데 2인 가구라 두배로 하면 양이 많아서 금방 다 먹긴 힘들더라구요.
적당히 먹을 만큼만 만들려고 조금만 만들었으니 더 넉넉히 만드실 분들은 각 한팩씩 넣고 해주셔도 됩니다.
우유가 끓으면 약불로 줄여주시고 레몬즙 3스푼, 소금0.5스푼을 넣고 10분 맞춰주세요.
이때 포인트는 슬쩍 한번만 젓고 그대로 놔두는게 중요합니다.
슬슬 끓으면서 응고되어야 하는데 계속 저으면 잘 응고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0분지나면 몽글몽글 순두부같은 비쥬얼이 됩니다.
이대로 한김 식혀서 밑에 물빠질 그릇을 받혀주시고 채위에 면포를 올려서 완성된 치즈를 올려 물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물기가 어느정도 빠졌다 싶으면 면포를 살짝 감싸서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서 반나절 정도 놔두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을때도 계속 물그릇을 받혀주세요.
반나절 이상 지나고 완성된 치즈를 열어 보았습니다.
두부같이 응고가 잘 되었습니다.
물기를 한참 빼고 냉장고에 넣었는데도 물이 이만큼이나 더 빠졌네요.
당장먹을 치즈는 빼두고 보관할 치즈는 다른 용기에 옮겨서 다시 냉장고에 보관해줍니다.
유제품이다보니 하루 이틀 내로 드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완성된 리코타치즈는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저는 빵에 얹어먹는 방법을 좋아라합니다.
바게트나 통밀빵을 따끈하게 구워서 리코타치즈, 견과류, 꿀 조합으로 먹으면 환상입니다.
몽글몽글 하얀 구름같은 리코타치즈!!
부드럽고 신선한 맛입니다. 많이 달지않은것도 좋아요.
아이들 간식으로 해줘도 너무 좋아합니다.
견과류에 꿀까지 얹어주면 최고의 영양간식이 완성 됩니다.
아침에 브런치용으로도 좋고 손님들 왔을때 대접하기도 좋습니다.
빵은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해야죠!
간단하고 맛있는 리코타 치즈 만들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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