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로 뭘 해먹을까 하다가..특히 시금치를 빨리 먹어야 해서 시금치 관련 요리를 찾아보았습니다.
시금치 무침은 너무 흔하고..시금치로 페스토를 만들어서 파스타를 해볼까 하다가 끌리는 요리를 발견 했습니다.
집에있는 재료들을 활용 할 수도 있고 그럴싸 해보이는 요리에 도전 하기로 했습니다.
시금치 프리타타
준비물
시금치, 계란, 햄, 토마토, 양파, 감자, 모짜렐라치즈, 우유
저는 있는 재료들로 이것 저것 준비 해보았는데 시금치랑 계란만 꼭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있는대로 쓰시면 됩니다.
소세지나 베이컨, 파프리카, 버섯 등 있는재료들은 추가로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말그대로 냉장고 파먹기 요리입니다.
시금치는 잘 씻어서 뿌리쪽만 잘라서 준비 해주시면 됩니다.
네뿌리만 잘라서 다듬어줬는데 은근 양이 많습니다.
계란은 3알 풀어서 준비 해주었습니다.
저는 조금더 부드럽게 먹고싶어서 우유를 추가해주었어요.
계란말이나 스크램블같은 계란요리를 할때 이렇게 우유를 넣어주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해져서 자주 넣는 편 입니다.
소금과 후추 살짝씩 넣어서 간 해주고 섞어서 준비 해주시면 됩니다.
계란은 채에 걸러서 준비 해주시면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지만 저는 생략하였습니다.
재료를 모두 다듬어서 준비 해두었습니다.
기름을 두르고 후라이팬을 충분히 달군 뒤 양파와 감자 먼저 넣고 익혀줍니다.
버터가있으시면 버터를 녹여서 익혀도 좋습니다.
이때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해주시면 좋아요.
충분히 노릇노릇 익고나면 햄도 넣고 살짝 더 익혀줍니다.
시금치도 바로 넣어주었습니다.
양이 많아보이긴 해도 금방 숨이 죽어서 괜찮아요.
시금치 신선한 냄새 올라오는게 너무 좋아요.
시금치가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토마토도 넣어줍니다.
재료들을 골고루 잘퍼지게 배치 해둔뒤 준비해둔 계란물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계란을 넣은 뒤에는 약한불에서 충분히 조리 해주세요.
센불로 하면 재료들이 금방 탈 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노랑 빨강 초록이 다 들어가 있어서 너무 예쁘네요.
피자치즈도 올려주고 뚜껑 덮어서 약불에 20분가량 익혀주었습니다.
치즈가 다 녹고 젓가락으로 찔러봤을때 계란물이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성입니다.
루꼴라를 넣은 건강한 피자같은 비쥬얼이네요.
적당히 잘라서 접시에 담으니 급식실 계란찜 같기도 하구요..
케찹이랑 먹으니 훨씬 맛있었어요.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서 건강해지는 맛 이었어요.
시금치를 무침이외에 이렇게 먹은건 처음인데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술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은 요리에요.
냉장고에 재료가 있다면 해먹어볼만한 요리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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