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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타일줄눈마카펜] 초저렴/초간단 부엌, 화장실 줄눈셀프시공

by hyeonine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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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사온지 얼마안돼서 구석구석 청소하고 정리하기 바빴던 요즘이네요 ㅎㅎ 제집같았으면 싹 갈아엎고 싶은데 전세집이라 최대한 가성비 좋게 처리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유난히 눈에 거슬렸던 부엌과 화장실 타일 줄눈시공을 해봤어요.

타일줄눈마카펜

 사실 시공이랄것도 없고 굉장히 야매(?)스럽지만 간편한것에 비해 효과는 굉장히 만족 합니다. 이렇게 하얀 잉크가든 펜으로 더러운 줄눈을 덧칠해주는 겁니다!

 그냥 잉크가 아니라 나름대로 곰팡이와 세균방지에 도움도 된다고 하네요. 시공(?)전 타일을 미리 깨끗하게 닦아주고 시작하면 됩니다. 

  사이즈는 그냥 큰 마카펜 같아요. 흔들면 하얀잉크가 찰랑이는게 보입니다. 용량은 10ml 네요.

 문구용 수정펜을 사용하듯이 흔들어서 꾹꾹 눌러주면 잉크가 새어나와요. 쓰다보면 펜촉이 뭉개지는데 망가지거나 굳거나 하면 교체하라고 추가펜촉이 별도로 두개 들어있습니다. 

 먼저 기름때가 잔뜩 낀 주방 타일부터 시도 해볼게요. 사실 저는 귀찮아서 제대로 안닦고 시작했네요.. 흰색타일이라 더러워진 줄눈이 엄청 눈에 띄는 편이었어요. 잉크가 꽤 잘나오는데 한번 칠하고 좀 말린 후에 두세번 덧칠하면 조금더 완벽한 커버가 됩니다. 

아래부터 비포 에프터 비교사진 입니다.

 낡아보였던 주방이 훨씬 밝아졌죠?! 너무 까매질정도로 더러웠던 줄눈이라 두번정도 덧칠해준 모습입니다. 시트지를 붙여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이만하면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방식도 엄청 편해서 저혼자 슥슥 칠했는데도 금방 했어요.

 

아래는 화장실 타일 줄눈 입니다. 

 여기는 부엌보다는 덜 더러워서 사진으로는 티가 잘안나는데 왼쪽이 원래타일이고 오른쪽이 타일줄눈마카펜으로 칠해준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확실히 밝아져서 만족 중이에요. 마카펜을 칠해준 이후에는 잘 말리고 화장실을 사용 해주시면 됩니다. 지금은 일단 힘들어서 하다 말았는데 꽤 많은곳에 썼는데도 펜하나를 다쓰진 못했어요. 모자랄까봐 두개를 구매했었는데 잘 보관했다가 더러워지면 또 칠해버려야 겠네요. 

 펜 하나에 이천원대였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더러워진 줄눈이 고민이시라면 강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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