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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3단의 요리

[마약계란장] 간단하게 만드는 밥도둑 반숙계란장

by hyeonine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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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계란은 끊이지 않게 냉장고에 채워둘 만큼 계란을 잘챙겨먹는 편입니다.

후라이나 스크램블 계란찜, 볶음밥 등등 계란 들어가는 요리가 워낙 많죠?!

오늘은 오랜만에 반숙으로 삶아 자주 해먹던 계란장을 만들어보아서 소개 드립니다.

 

마약 계란장

 

 

준비물

계란 8알, 간장1.5컵, 설탕1.5컵, 물1.5컵, 다진마늘 1T, 양파1개, 청양고추1개, 파, 깨, 참기름, 소금, 식초

 

먼저 계란을 삶아줄게요.

계란은 삶기 전에 실온에 30분가량 꺼내두어야 잘 깨지지 않습니다. 

계란이 충분히 잠길만큼 물을 넣어주고 식초와 소금 한스푼씩 넣어주세요.

저는 불 켜자마자 9분 예약해두었습니다.

 

 

계란을 삶는동안 들어가는 야채들을 손질 해주었습니다. 

취향껏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양파는 채썰고 청양고추와 파는 잘게 잘라주었어요.

매운거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는 생략 해주셔도 됩니다.

 

 

간장과 설탕과 물은 1:1:1 비율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계란의 양에따라 양 조절 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여기에 다진마늘을 넣고 설탕이 잘 녹을때 까지 저어주세요.

준비된 야채까지 넣어두면 베이스는 일단 완성입니다.

 

(여기에 날계란의 노른자만 동동 띄워서 노른자장을 만들어먹기도 하던데 그것도 별미일듯 합니다. )

 

 

 

계란삶은지 9분이 되자마자 찬불에 바로 식혀주셔야 껍질이 잘 까집니다.

반숙으로 익은 상태라 안쪽이 말랑할 수 있으니 조심조심 까주세요!

매끈하게 예쁘게 까진 삶은달걀을 보면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준비된 간장베이스에 삶은계란을 퐁당퐁당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여기에 파와 통깨를 좀더 얹어주었어요.

계란이 다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그릇을 준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약간 욕심냈더니 거의 넘칠 뻔 했네요.

 

 

완성된 계란장은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하신후 드시면 제일 맛있습니다.

살짝 계란색깔이 변하고 야채들도 어느정도 숨이 죽어서 딱 먹기좋은 상태가 되었어요.

 

 

반을 갈라보니 딱 제가원하는 정도로 노른자가 잘 익었습니다.

여기에 간장 살짝 끼얹고 참기름 쪼르륵 따라서 밥이랑 먹으면 간장게장 뺨치는 마약계란장입니다.

자주 먹는 계란으로 특별한 요리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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