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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해준 요리

[자매국수] 제주공항 삼대천왕 고기국수 맛집

by hyeonine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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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이 오고있는 느낌 이네요. 최근에 기회가 돼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완전 끝난건 아니지만 점점 줄고있는 추세이고 마스크 꼭 끼고 조심해서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더라구요. 이번 황금연휴때도 많은 분들이 가실 예정 이신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에 도착하자 마자 먹었던 고기국수를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매국수 노형점

 

 

제가 방문한 곳은 자매국수 '노형점' 이었습니다. 본점과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풀 네임은 아랑졸디 자매국수 이더라구요. 처음엔 네비에 이렇게 떠서 여기가 맞나 했어요.

 

주차는 가게 뒤편에 유진상가전용 주차장 이라고 쓰인 곳에 하시면 됩니다. 자리 충분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고 방문했는데도 차들이 꽤 빽빽하게 있었습니다. 자매국수 여전히 인기 많네요.

 

 

주차장이랑 연결되는 뒤쪽에도 입구가 있더라구요. 뒷문으로 입장 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메뉴판 빠르게 스캔하고 대표메뉴인 고기국수2개와 비빔국수2개로 주문 완료 했습니다.

멸치국수도 있는줄 몰랐는데 멸치국수는 물론 멸+고기국수도 있더라구요. 아강발이라고 미니족발도 있어서 저녁으로 푸짐하게 먹기도 좋을 듯 했습니다. 원산지는 당연히 제주 오겹살이네요!

 

 

기다리는 동안 가게 내부를 살펴보았어요! 3대천왕 맛집인 만큼 상도 많이 받았는지 입구쪽에 다양한 인증서와 상들이 있었습니다. 2시 가까운 시간인데 내부에 손님들이 많이 계셨어요.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으셔서인지 이유식 전용 전자렌지 안내도 되어있네요. 추가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코너도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내주신 밑반찬들 입니다. 국수집 김치는 왜이렇게 유난히 맛있는 걸까요??

배추김치도 딱 맛있게 양념이 잘되어있었고 깍두기도 살짝 달달하니 딱 먹기 좋았습니다. 양파장아찌도 새콤하고 무르지 않아서 좋았어요.

 

 

고기국수 / \8,000

 

첫번째로 나온 고기국수 입니다.

뽀얀 고기육수 국물에 쫄깃한 중면과 제주오겹살 수육이 넉넉하게 올라가있어요. 저는 잘 못느꼈는데 같이 갔던 일행은 

고기육수에 멸치육수가 섞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멸치국수가 아니더라도 멸치베이스가 약간은 들어가나봅니다. 

면은 쫄깃하니 무난한 맛이었는데 두툼한 중면이라 좀더 씹는 맛이 좋았고, 고기는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습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법한 고기국수 였습니다. 

 

 

비빔국수 / \8,000

 

매콤한 비빔국수 입니다. 제가 원래 비빔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념은 일반적인 쫄면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면이 좀더 부드러워서 먹기는 더 편했어요. 이제보니 고기국수보다 올라간 고기가 조금 더 적은 것 같네요.. 기분탓 일까요?? 같이 들어간 야채가 많아서 아삭아삭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빔국수에 함께 나온 멸치육수가 정말 진국 이었어요. 멸치 백마리는 넣은듯한 국물 이었습니다. 

 

 

제주 자매국수에서 푸짐하게 배 채우고 제주 여행 시작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난한 맛인 듯 한데 실패없는 맛 이기도 해서 편하게 먹기 좋을 듯 합니다. 서울에서는 자주먹지 못하는 메뉴이니 제주도에서 별미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계산대에서는 기념품처럼 과자 몇가지랑 구슬아이스크림도 판매중 이었습니다. 식사 후 바로 공항으로 가시는 분들은 선물 사시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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