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부3단의 요리

[소갈비찜] 시판 소갈비 양념으로 초간단 갈비찜 / 백설, 청정원 양념비교

by hyeonine 2020. 5. 3.
728x90
반응형

 

어제 긴 연휴동안 먹을거리 장을 봐가지고 왔어요. 갈비가 세일하길래 오랜만에 갈비찜 해먹으려고 담아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시판양념을 사용해 간단하게 소갈비찜 만드는 방법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갈비찜 

 

 

준비물

소갈비1.3kg, 소갈비 양념, 고구마, 대파

 

초간단 준비물 이죠? 갈비찜 양념을 직접 만들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손이 많이가고 복잡해지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시판양념이 배합도 잘되어있고 맛도 좋아서 자주 사먹는 편입니다. 

양념도 워낙 여러가지라 뭘사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아래 간단하게 비교해두었으니 참고 해주세요.

 

먼저 갈비는 3~4시간정도 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에 두세번정도 물을 갈아주면 좋습니다. 저는 1.3키로짜리 갈비를 구매했는데 둘이서 한번정도 먹을양 이었습니다. 

 

 

핏물이 어느정도 빠지면 물을 새로 받아서 한번 끓여줍니다. 물이 끓고 5분정도 삶아낸 후 고기를 건져서 한김 식혀줍니다. 

 

저는 양념이 잘 배고 고기속까지 잘 익을 수 있도록 중간중간 고기에 칼집을 내주었어요. 생략해도 되는 부분이지만 이렇게 하면 맛도 좋고 먹기도 좀더 편하더라구요.</p

 

 

청정원 소갈비양념

 

먼저 청정원 소갈비양념 입니다. 간단하게 갈비찜 만드는 레시피와 들어간 재료들이 안내되어있습니다. 

비율은 고기100g당 양념20g이라고 하니구매하신 고기양에 따라 양념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청정원 양념은 비교적 묽은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내용물이 가라앉아있는 느낌이라 잘 흔들어서 사용해야할듯 하고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무난한 맛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달지 않은걸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 잘 맞을 느낌 이었어요.

 

 

백설 소갈비양념

 

백설은 만드는 방법도 보다 상세하게 적혀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상관은 없으나 유리병에 들어있어서 좀더 맛있어보이게 느껴졌네요. 두제품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였다고 안내되어있습니다. 

 

백설소갈비양념은 단맛과 후추향이 확 느껴졌어요. 청정원 제품보다 걸쭉하고 진한, 간이 더 쎈 느낌을 받았습니다. 갈비찜 특유의 달달함을 잘 잡은 듯한 맛 이었습니다. 

 

 

이번 갈비찜은 두제품을 반반 사용해서 했는데 하나만 사용하자면 저는 백설 양념을 사용하려구요.

후추향이 있어 깔끔하면서도 달달한게 딱 갈비찜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칼집을 낸 고기에 양념을 골고루 뭍혀서 잠시 재워두었습니다. 미리 준비해두면 하루정도 재워두면 좋지만 저는 시간이 없어서 30분정도 재우고 바로 익혔습니다. 

 

 

물한컵을 넣고 센불에서 20분가량 쪄줍니다. 양념이 잘되게 뒤적거려준뒤 잘라둔 고구마를 넣고 약불에서 30분가량 더 쪄주었습니다. 고구마말고 무나 감자나 밤,당근이 있으면 넣어주시면 좋아요. 저는 갈비찜에 들어가는 고구마가 참 좋더라구요. 압력솥은 아니고 그냥 냄비에 뚜껑닫고 익혔는데 충분히 잘 익었습니다. 

 

 

고구마가 다 익고 살이 야들야들해지게 다 익으면 대파를 올리고 3분정도만 있다가 불을 꺼주면 소갈비찜 완성 입니다. 

 

 

양념도 잘되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갈비찜 양념 맛이에요. 

 

예전에는 갈비찜은 되게 어려운 요리이고 특별한 날에만 먹는 요리라고 생각 했는데 이렇게 갈비 세일할때 사다가 시판양념으로 익혀내니 이렇게 쉬운요리일 수 없는것 같아요. 손님 대접용으로도 손색 없겠네요.

 

얼마전에 LA갈비에 시판양념을 해서 갈비찜처럼 먹었는데 그때도 참 맛있었어요.

맛도 있고 남편도 너무 좋아해서 자주 해먹으려구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