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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엘로우/LLOW] 경주 보문단지 호수뷰 한옥카페 추천

by hyeonine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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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오늘은 얼마전 방문하게된 경주의 한카페를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보문단지 근처 호수바로 앞에 위치한 한옥카페 입니다.

 

엘로우 LLOW

 

 

 위치는 보문호 바로 앞입니다. 황리단길이나 경주 시내쪽에서는 차로 20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보문호수 따라 쭉 달리다보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변두리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규모가 꽤 커요. 2층의 테라스와 산책로까지 쭉 연결되어있어서 나들이겸 가도 좋겠더라구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날씨까지 너무 완벽해버려서 사진도 잘나오고 기분도 좋았어요.

 

 카페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죠?? 카페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자리 넉넉 했습니다. 근데 다들 그냥 길가에 주차 해놓으셨더라구요. 아무튼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엘로우카페 주의 하실점은 노키즈존 이라는점!!

14세 이하 어린이는 출입이 불가 하다고 합니다. 14세면 중학생일텐데 연령을 꽤 높게 잡아두긴 했네요. 카페에 계단이나 유리가 많아서 안전상 설정 해두셨나봐요. 

 애완동물, 흡연, 외부음식 또한 불가 합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1층 입장 했는데 아무도 안계셔서 당황했어요. 알고보니 매주 화수목만 오후한시부터 오후네시까지만 운영되는 공간인가봅니다. 엘로우로스터리라고 드립으로 내려주는 공간인가봐요. 아마 스타벅스로 치자면 리저브존 같은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운영 이외의 시간에는 아래층으로 바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내려가자마자 탁트인 통유리창과 넓은 카페 내부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천장도 높고 좌석도 넓찍넓찍하게 배치되어있어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았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호수뷰는 말할것도 없지요. 오전시간에 방문해서 손님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어요. 

 

 경주카페 엘로우 메뉴판 입니다. 이런 규모의 카페 치고 음료 값은 아주 비싼 편은 아닌듯 합니다. 수제 바닐라빈 시럽을 한켠에 대량으로 직접 만들고계신듯 해서 수제 바닐라빈 라떼가 궁금해서 시켜보았어요. 기본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도 함께 주문했지요!!

 쑥쑥패너와 미수패너도 궁금한데 다음기회에 먹어봐야겠어요.

 

 

케익과 빵류도 다양하게 준비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곧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 패스 했지요. 요즘 한참 인기있는 크로플도 주문할 수 있네요! 기프트카드도 있으니 자주 오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사용 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창가쪽에 자리 잡고 잠시 후에 음료가 나왔어요. 예쁜 컵에 나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회용잔에 담겨나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아이스컵에 종이컵을 한겹더 넣어준거는 센스있네요. 바닐라빈라떼는 다른 카페의 바닐라라떼보다 조금더 깊고 고급진 맛이었어요. 시럽을 만들고 있는게 보여서 기분탓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무난한 맛 이었어요. 저는 고소한 맛을 더 좋아해서 그럭저럭 먹었어요.

 

 

아래층에 연결된 문으로 나오니 바로 정원과 산책로가 나옵니다. 바로 앞에 호수가 있어서 호수 보면서 산책 하기도 좋았어요. 

 

이날 정말 날씨가 좋았어서 어딜찍어도 쨍하고 예뻤어요. 유명한 핫플이니만큼 예쁘게 입고 사진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야외계단으로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면 호수를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처음 밖에서 봤을때보다 내부 공간이 엄청 넓은 느낌 이에요. 

 

 

 화장실컨디션도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화장실 이에요. 내부도 넓찍하고 고급진것이 믿고 편하게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켠에 대형거울로 전신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주답게 한옥 스타일로 꾸며진 카페라 인상적이었어요. 누군가 경주에 간다고 하면 추천 해줄만한 카페 인듯 합니다. 아덴이라는 카페를갈지 여기를 올지 고민하다가 이곳을 선택했는데 후회없는 선택 이었습니다. 경주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었는데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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